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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식당

[경기도 식당]램니쿠야 용인죽전점 - 보정카페거리 양고기 식당

라무진 식당처럼 이른바 북해도식 양고기 구이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둔촌에 본점이 있는데 이곳이 대리점인지 직영점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프랜차이즈로 표기하진 않았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8-7 1층 램니쿠야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연중무휴

 

카운터 다찌석이 6개 정도 있고 테이블은 세테이블 정도 있는 자그마한 규모의 화로구이 전문점이다. 비싸긴 하지만 사포로 생맥주도 있다.

 

가게 이름에 램(Lamb)이 들어가는곳 답게 고기는 양갈비밖에 없다. 다들 고기에다가 대게내장 덮밥 정도는 기본적으로 주문하고 시작하는 것 같았다.

내부는 보시다시피 아담하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다 직접 구워주신다. 라무진도 그렇고 북해도식 화로구이는 다 이렇게 직접 구워주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일단 고기 기다리면서 사포로 생맥주 한잔. 암만 생맥주라도 일본에서 먹던 나마비루의 맛은 아니다.

고기는 상당히 좋아보였다. 어린 양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양 특유의 향은 많이 나지 않았고, 살이 탱탱해 보였다.

고기와 야채를 구워주시는데 더 필요한 야채들이 있으면 추가해 주시니 부담 갖지 말고 고기 먹을 때라도 채소를 많이 많이 섭취하도록 하자.

접시에 올려주신 고기들을 여러 가지 곁들임 반찬에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어린양이라서 그런지 지방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부드러웠다.

 

대게내장덮밥이 조금 짜긴 했지만 고기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려서 큰 불만 없이 맛있게 먹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국물도 주시는데 술안주 하기 딱 좋은 맛이었다.

 

이곳은 배불리 먹기보단 고기를 한 점 한 점 먹으면서 술 마시기 참 좋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고기 화로구이가 생각난다면 멀리 갈 필요 없이 방문하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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