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리뷰했던 마이밤타코에 재방문했다. 물론 같은 음식 재탕은 아니고, 이번에는 파히타 한판에다가 맥주를 곁들여서 반주 겸 저녁을 먹었기에 다시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한다.
식당 위치나 개요 등은 윗 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번에는 타코와 브리또를 먹었기에 퀘사디아와 파히타 플레이트를 고민하던 중 과감하게 파히타 3~4인용을 주문했다. 둘이 가서 3~4인분 주문한 건 안 비밀.
가격이 꽤나 비싸서 고민했었는데, 일단 양이 매우 많다. 괜히 3~4인용이 아니라고 느꼈는데, 둘이서 다 먹고 진짜로 배가 터져버릴 뻔했다. 여자들은 4명이서 먹어도 배가 부를 양이다.
곁들여 먹는 라임과 토마토, 과카몰리 칠리소스 등을 듬뿍 주시는데, 특히 사워크림이 진짜 미쳤다. 손수 만드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왜 남미 사람들이 사워크림을 좋아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있는 맛이다. 정말 잘 어울린다.
고기를 제외하고 모자란 것을 말씀드리면 듬뿍듬뿍 리필해 주시니 부담 없이 요청하도록 하자.
데낄라를 주문하면 사진처럼 라임과 설탕, 그리고 커피가루를 주시는데 생각보다 데낄라에 정말 잘 어울린다. 단짠에 버금가는 커피의 쓴맛과 데낄라의 알싸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다음에는 한 병을 주문해서 먹는 걸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가게가 있었더라면 무조건 웨이팅 맛집이 될 것 같은데,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반대로 말하면 내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 갈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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