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소밋공원 우삼겹 감자사리 볶음면 밀키트 내돈내산 후기 - 소불고기 + 쫄면사리 식감

소밋공원 우삼겹 감자사리 볶음면

인터넷으로 우삼겹 볶음면 밀키트를 하나 주문했다. 쿠팡 아니면 컬리에서 주문했는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포장이 좀 커서 2인분인 줄 알았으나 1인분인 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국물이 좀 자박자박하게 나오는 스타일이라서 밥까지 말아먹으면 여성 기준 2명이서 먹어도 될 양이다. 남자는 힘들듯.

우삼겹 감자사리 볶음면 사진

포장 자체는 깔끔하고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도 세세하게 설명해놨다. 밀키트인척 하고 다 넣고 볶는 단순한 방식은 아니고 면을 따로 삶고 채소를 볶고 하는 요리 비슷한 과정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면을 따로 삶고 해야해서 귀찮게 느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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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암소갈비집

부산에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집에서 밀키트 브랜드로 론칭했다고 하는데 안 가봐서 모르겠다. 다음에 부산 여행 가면 가봐야 하나? 여기 뭐가 유명한지 아시는 분?

 

내부 구성품

밀키트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고기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감자 사리면은 생각보다 적게 들어있다. 육수와 우삼겹, 버섯을 비롯한 야채를 보면서 소불고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맛도 실제로 비슷하다.

우삼겹 감자사리 볶음면 사진

실제로 먹어보면 소불고기에 쫄면 사리를 추가한 느낌의 맛이다. 감자사리면이라고 해서 더 쫄깃할 건 예상했지만 마치 쫄면처럼 탱글한 식감이 느껴지는 취향저격 면사리였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앞서 말했듯이 고기가 상당히 많아서 면만 건져서 먹고 밥을 고기에 같이 먹으면 밥 포함 2인분은 충분할 양이다. 양념도 적당히 달콤 짭짤해서 맛있는 소불고기를 먹는 것 같았다.

 

가격이 엄청 저렴하진 않으니 할인할 때 가끔 하나씩 쟁여놓으면 자취생들이 간단히 먹기 좋은 밀키트인 것 같다. 소불고기 좋아하고 쫄면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는 딱 취향저격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