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KTX 타러 가는 방법(feat. 지하철 1호선 최단경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예전에 출장 때문에 서울역을 꽤나 많이 갔었는데, 자칫 지하철 시간이 꼬이거나 하면 KTX를 놓칠까 봐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초행길이 아니더라도 갈때마다 헷갈리는 서울역 지하철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정리하고 보니 꽤나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영 -> 서울역 -> 시청방향 기준 (도봉산, 소요산행) 10-4 에서 하차

(구로, 인천행 지하철인 경우 1-1 에서 하차)

하차하자마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하차 위치의 경우 지하철 스크린도어 앞 바닥에 1-1, 1-2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 것을 참고하여 해당 지하철에 탑승하면, 같은 하차 위치에 내릴 수 있다.

 

올라가자마자 우측에 개찰구를 무시하고, 멀리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 준다. 15번 출구라고 적힌 곳을 향해 돌진하면 된다.

 

오른쪽 KTX 마크를 이정표 삼아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뒤이어 나타나는 계단을 열심히 내려가면(이 지점까지 오는데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오른쪽 코너가 나오는데, KTX 표시를 다시 한번 이정표 삼아 우회전하면 된다.

 

스토리웨이가 보이면 거의 다 온건데, 왼쪽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 KTX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

 

뒤이어 나온 마지막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개찰구가 있고 이를 통과하면 KTX 타는곳 4번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곳에서 본인의 타는 위치에 맞게 찾아가면 된다(여기까지 약 3분).

 

미칠듯이 뛰어가면 물론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는데 본인의 선택이므로 넉넉잡아 3분으로 표기했다. 서울역 정문이나 기차역 대합실의 경우 항상 사람이 많고 붐비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이쪽 루트를 활용하면 훨씬 더 쾌적하게 KTX를 탑승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에서 서울역 최단경로 클릭

 

서울역 1호선에서 ktx역 3분컷 (사진) - 2020. 1. 최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