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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식당

[경기도 고깃집]명륜진사갈비 - 용인죽전점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갈비'라는 CM과는 어울리지 않는 서비스로 욕을 많이 먹은 명륜진사갈비가 최근 리뉴열을 한 뒤 좋은 이야기가 많이 들려서 궁금했다. 동네 지점이 망해서 방문하지 못했는데,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한번 먹어봤다.

 

평일에 방문해서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주말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면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입장!

 

매장은 꽤나 넓었다. 평일이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은 많이 없었고, 일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원가절감 때문인지 몰라도 모든 것이 셀프였다. 밑반찬도 본인이 먹을 만큼 가져오고 고기도 처음부터 알아서 갖다 먹으면 된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고기가 모두 채워져 있진 않았다. 처음 통삼겹을 가져다 구워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이후에는 5분을 기다려서 양념갈비를 가져다 먹었고(맨 아래 저거), 프렌치렉은 먹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 평을 보니 프렌치랙은 목살플러스알파 느낌인데, 그렇게 맛있다고는 안 하길래..

 

열심히 구웠는데 굽는 사진은 이거 한 장뿐이다. 삼겹살의 경우 웬만한 삼겹살 전문 무한리필집 퀄리티는 되는 느낌이다. 물론 수입산이지만, 감안하고 먹어도 냄새도 그리 나지 않고 육즙도 많아서 잘 굽기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숯 사진을 한장 더 올리는 이유. 숯 자체가 그리 고급은 아니라서 고급진 숯내는 나지 않는다. 그리고 평일 점심이라 그런 건지, 이 지점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불판 교체도 손님이 셀프로 하면 된다. 화상 입지 않게 주의하시길.

 

각종 밑반찬들이 있고, 남기면 환경부담금을 내야 하니 주의하자(주위에 냈다는 사람은 없었다..)

 

애들용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은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탄산은 무료 But 제로탄산은 존재하지 않아서 마지막 남은 양심이 조금 찔렸다.

 

갈비버거를 만들어 먹어보라고 쓰여있어서 시도해 봤지만, 그냥 상추에 싸 먹는 게 더 맛있다.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그냥 그랬지만, 밥통에 있는 쌀밥은 꼭 먹어봐라. 다른 후기에서 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진짜 돼지갈비에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다만 밥통이 2개밖에 없어서 사람이 붐빌 때는 금방 사라진다고 하니 이왕이면 밥부터 사수하길 강력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총평하자면, 이 정도 가격에 삼겹살과 돼지갈비만 먹은다고 쳐도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고기 먹으면서 배불리 먹으려면 2~3인분은 먹을 텐데, 요즘 같은 시대에 수입이나 국산이나 맛만 있으면 장땡이 아닌가 싶다. 돼지갈비가 흔히 생각하는 딱 그 맛이라서 밥과 함께 먹으면 과식할 수 있는 점 유의하고, 맛있는 식사되시길!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76 죽전프라자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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