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카드대금 결제계좌 변경 오류(feat. KB국민카드)

카드대금을 계산해서 결제계좌에 돈을 입금해 놨는데 연체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화들짝 놀란 경험을 했다. 알고 보니 국민카드에 연동된 결제계좌만 국민은행 계좌여서 부랴부랴 연체금을 납부했고, 다른 카드와 동일한 계좌로 변경을 시도했다.

 

KB Pay 앱을 통해서 계좌변경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 국민은행계좌만 가능하다는 안내와 함께 실패했다. 불현듯 저번에도 계좌를 변경하려 했으나 실패했던 과거가 떠올랐다.

 

그래서 'KB카드는 국민은행만 써야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여기저기 찾아봤고, 왜 안되는지 이유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요 체크카드들이 문제였는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한 계좌에 동일하게 연동되어 있어서 계좌변경이 불가능했다고 안내받았다. 생각해 보면 은행 체크카드 계좌가 타행인 것도 이상하니 당연한 말이긴 하다(오류코드:TGAC0167).

 

해결 방법은 간단한데, 고객센터(1588-1688)에 유선으로 연락한 뒤 상담원분에게 계좌변경을 요청하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분리 후 계좌변경을 도와주신다. 상담대기시간을 제외하면 2~3분 밖에 걸리지 않고 깔끔하게 변경이 완료된다.

 

본인처럼 카드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 소비를 구분해서 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국민카드 계좌변경 때문에 귀찮은 점이 있었을 텐데, 위의 방법으로 계좌를 변경해서 조금이라도 편리한 티끌모으기 재테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