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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유용한 정보들

[여행]호텔, 펜션 등 국내 숙소 최저가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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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새삼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스스로를 위해 큰 비용도 쉽게 소비한다는 것이다. 다만 큰 금액을 지출했는데 최저가 대비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면 현명한 소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되어 만족도가 급락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찾아봤다. 간단하고 단순한 방법이지만 조금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좀 더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숙소를 검색할 때 어디서 검색하냐고 물어보면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등의 해외 사이트나 여기어때, 야놀자 등의 국내어플을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혹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가고자 하는 숙소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정보가 없다면 이런 사이트들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위 사진처럼 할인이 된다고 표기되어 있거나 쿠폰을 사용하여 할인을 받는다면 알뜰하게 예약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예약대행 사이트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될까?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는 손님들에게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숙소 측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바꿔 말하면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예약을 진행할 경우 숙박비가 더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이 특정 사이트에 마일리지가 많이 쌓여있거나 쿠폰을 잘 활용할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4~5성 급 호텔 체인의 경우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여 숙박을 예약하는게 최저가일 확률이 높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한정 서비스 등을 잘 확인해 보면 가격은 더 내려가게 된다.

공식 사이트와 네이버 예약하기 가격비교를 예로 들어보자. '어라...? 공식사이트가 3만원 정도 더 비싼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예약을 진행해 보면,

 

확실히 공식 사이트보다 요금이 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나는 뻘글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아쉬운 마음에 최종 예약까지 진행해보려고 했다.

 

어라? 갑자기 219,000원으로 가격이 4만 원 정도 올랐다. 이게 뭐지? 싶은데 세금과 봉사료가 10%씩 추가되어서 그렇다. 가격이 저렴하게 보이기 위한 상술이었던 것이다.

 

물론 공식 맨 위에서 보여준 공식사이트에 결제금액은 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정확히 적혀있다. 다행스럽게도 한 시간 정도 투자한 이 글이 헛짓거리가 아니었다.

 

여담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은 여행을 다닐 때 어렸을 때부터 한 가지 호텔 체인을 정해서 다닌다고 한다. 힐튼을 예로 들면,

 

이렇게 다양한 체인이 있어서 꼭 비싼 호텔이 아니더라도 마일리지를 꾸준하게 적립한다고 한다. 이후 등급이 올라가면 룸 업그레이드나 럭셔리 룸 예약 등으로 활용한다고 하는데, 최저가 숙소만 찾을게 아니라 멤버십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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