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을 좋아하는 편인데 맨날 회전초밥집만 가다 보니 좀 더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어졌다. 멀리 가긴 싫어서 근교를 찾아보던 중 예전에 기분 좋게 방문했던 스시도담이 떠올라서 다시 재방문했다.
죽전동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하주차장이 있으나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길가에 주차하고 밥을 먹었다.
요런식으로 테이블석으로 되어있고, 한 타임의 경우 최대 8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예약제다.
처음 자리를 세팅해 주시는데, 오른쪽에 있는 거는 계란찜이다.
계란찜 먼저 한입
숙성된 광어 냠
갠적으로 젤 맛있었던 도미
광어 지느러미 + 도미뱃살
연이어 나오는 참치, 뱃살은 아니었지만 입에서 사르르 풀려서 좋았음
잿방어가 나왔다. 아삭한 식감이 좋았음
우니 + 단새우 조합은 진리다. 우니가 텁텁한 맛이 없어서 만족
자칫 배가 안찰수도 있는데 타이밍 좋게 타온 미니 카이센동
구운 관자도 맛있었다
연어스테이크 초밥인데 개인적으로 생연어나 숙성연어가 더 좋더라
전복 + 전복내장소스인데 듬뿍 해서 밥에 슥슥 비벼먹고 싶은 맛이다
미니 장어덮밥
카스테라같던 계란구이로 마무리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가격이 어느 정도 있다 보니 누군가에겐 비싸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고, 혹자는 저 가격에 오마카세라니 말도 안 된다고 비웃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밥 먹는 사람이 만족했으면 그게 맞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예약의 경우 문자로 연락드리면 확인후에 가능유무를 알려주신다. 따로 선입금 같은 건 없으나 노쇼는 지양해야 한다.
메뉴는 위와 같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날이 선선해지면 또 방문할 예정이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28 ,111호
영업시간
화요일 - 토요일 11:50 ~ 21:00
- 점심 1부 11:50~12:55
- 점심 2부 13:10~14:15
- 저녁 1부 18:00~19:15
- 저녁 2부 19:30~21:00
화장실
식당 밖 빌딩건물 안에 있는데 깔끔하게 관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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