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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인 죽전

[경기도 식당]스시율 - 보정 카페거리 가성비 스시(feat. 친절)

점심 메뉴를 놓고 카페거리를 방황하다가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들어간 곳인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인사해 주셨던 게 인상 깊은 초밥집이다. 한가한 시간인지라 직원분들끼리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7-4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별 계획없이 방문한 곳이긴 하지만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있는걸 꽤나 목격했기에 음식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인근에 초밥집만 해도 5~6집이 있는데 오래도록 자리 잡고 있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믿음이 간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은 없지만 테이블마다 간격이 있어서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였다. 물론 방문 당시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긴 하다.

런치 세트를 시킬까 했으나 튀김과 덮밥보다는 초밥에 집중하고 싶어서 한판 초밥으로 결정.

주문을 하고 나니 따듯한 죽을 바로 준비해주셨다. 샐러드와 함께 속을 데우고 있으면 곧이어 본 음식을 준비해 주신다.

율초밥 2판 등장. 가격 대비 회가 큼직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식당 회전율이 좋은 만큼 재료의 신선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한 점은 연어!

메뉴에는 없었지만 런치세트처럼 미니우동과 마끼도 서비스로 준비해 주셨다. 자주 가보진 않아서 원래 주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주문한 메뉴 이외에 공짜(?) 음식을 주신다니 호감도가 절로 올라갔다.

 

그냥 가긴 아쉬워서 계란초밥을 하나 더 시켜 먹었다. 계란초밥이 맛있으면 중간은 하는 스시집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이곳도 최소한 중간은 하는 초밥집인 건 확실하다. 포장판매도 하는데 인근에 살면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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