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최근 들어 멕시칸 음식을 자주 먹고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하고 있는데, 근래에 먹은 타코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새로 생긴 신상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사장님 내외에 LA에서 사시다가 귀국하셔서 차리셨다고 하는데, 옆에서 얼핏 들어서 정확하진 않다. 위치는 죽전역에서 오리역으로 가는 대로변 LG 베스트샵 지나서 크록스 건물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동양골프 간판이 달려있는 건물 1층에 있는데, 안쪽에 5~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
메뉴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다. 타코, 퀘사디아, 브리또, 파예타가 메인 메뉴이다. 음료에 제로콜라 등이 없는 점은 매우 아쉬웠는데 곧 보충되지 않을까 싶다.
식당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다. 4인 테이블 + 6인 테이블 해서 4테이블 정도가 있는데, 미국식으로 합석을 해야 할지도..?
타코가 나왔다. 일단 타코 한가운데에 살사 소스로 추정되는 매운 소스가 인상적이고, 고수가 포함되어 있다. 고수를 먹지 않아서 말씀드리는다는 게 깜박하고 그냥 주문했는데 냄새가 강하지 않고 소스에 잘 어울려서 다행히 잘 먹었다.
소스 자체는 상당히 매운 편인데,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맵기 선택이 있으니 매운걸 못 먹는 분들은 덜 맵게를 꼭 선택하시길.
다른 날 가서 주문했던 파예타 한상이다. 3~4인용이라고 되어있는데 둘이서는 다 먹기 상당히 힘든 양이다. 기호에 맞게 또띠아에 싸 먹을 수 있어서 술안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안성맞춤이다.
데낄라를 커피가루에 마셔보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다. 카페거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니만큼 이곳에서 1차를 하고 천천히 카페거리로 이동해서 2차를 즐기면 된다.
브리또도 맛있게 먹었는데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는 점이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퀘사디아보단 브리또와 타코가 더 맛있었다. 3인 이상일 경우에는 피에타도 추천!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2772번길 6 1층 101호
LG전자 옆 파란색 건물, 주차는 1층 동양골프샵 안쪽
영업시간
수요일 - 일요일 11:00 ~ 22:00
월요일 - 화요일 정기휴무
화장실
식당 외부 빌딩화장실인데 안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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