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시오니 주얼리 수원본점(feat. 가성비 돌반지)

요즘 돌잔치는 주로 일가친척들과 진행하는 게 대세인데 반해 사업 관계자가 돌잔치를 초대해서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본인 어렸을 적 한돈에 10만 원도 하지 않던 금이 언제 이렇게 올랐는지 30만 원을 훌쩍 넘는데, 심지어 쌍둥이라니...?

 

아무튼 부랴부랴 여기저기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그나마 인근에서 종로 금은방 가격으로 돌반지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돌반지를 구매했다.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106 1층 117호
(신분당광교중앙역 3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는 상가 공용주차장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평일 이른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꽤나 놀랐던 게 생각나는 곳이다.

돌반지가 아니더라도 흔히 금은방에서 원하는 대부분의 귀금속 주얼리들리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직원분에게 살짝 문의하니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직접 떼다가 약간의 마진만 붙여서 박리다매로 판매하신다고 한다.

 

금반지의 경우에는 당연히 싯가(?)로 거래된다.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문의하면 Today 싯가를 말씀해 주시니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돌반지 디자인은 단순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해서 한번 당황하고, 한돈이 아닌 돌반지도 있어서 두번 당황했다. 쌍둥이인지라 한 돈짜리 두 개만 해도 거진 70만 원이 지갑에서 스르륵 사라졌다.

 

동네 금은방에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은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시장스러운 분위기가 오히려 믿음을 준다고나 할까? 아무튼 정신승리하기 위해서 구매하고 난 후에는 금 시세는 일절 찾아보지 않는 중이다.

 

장난스럽게 쓰긴 했지만 시세로 판매하고 종로산(?) 다양한 디자인들의 주얼리가 있어서 브랜드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