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건더기 푸짐한 마켓 컬리 냉동 육개장 추천 - 외할머니댁 갈빗살 육개장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와중에 냉장고를 채워놓을 즉석식품을 찾다가 눈에 띄어서 한번 구매해 봤다. 육개장 맛은 워낙 상향평준화가 돼서 건더기가 많은 게 장땡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1kg의 중량을 자랑하는데 먹어본 바로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을 자랑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소갈빗살이 들어있다.

 

특별할 건 없는데 대파가 국내산이라는게 눈에 띈다. 냉동식품이므로 당연히 냉동실에서 보관하면 되고, 해장 후 가급적이면 바로 먹으라고 쓰여있는데 배달은 얼린 채로 잘 왔다. 여름에 녹아서 오면 상당히 화날지도...?

 

친절하게 잘 조리방법이 적혀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간이 세지 않아서 그냥 계란을 넣으면 좀 심심해질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계란을 넣으려면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도 함께 넣어야 할 듯싶다.

 

사진을 깜박해서 밥을 말고 사진을 찍었다. 그럼에도 고시라와 대파등이 큼직하게 포함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기대했던 다른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인 갈빗살이다. 큼직하게 깍둑썰기 됐는데 '고기가 넘친다'라고 말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그래도 국물에 말아먹는 동안에 적당히 씹을 수 있을 만큼 모자라진 않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만족.

 

쓰다 보니까 뭔가 광고스러운 글이 됐는데 뭐 이 정도면 훌륭하다. 컬리 세일 등을 활용해서 구매한다면 다들 그렇게 큰 불만은 없이 먹을 수 있는 육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