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식당을 예약해서 가고 있는데 맞은편에 넓은 공원이 있어서 한번 방문해 봤다.
역사박물관도 있고 공원도 넓은 데다 주차장까지 있어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방문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다. 바로 맞은편에 카페거리가 있어서 식사를 하고 산책 삼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한겨울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고, 가끔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는 견주님들만 눈에 띄었다. 날이 따듯할 때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오는 사람들도 꽤 있을 듯?
보호수도 있다. 몇백 년 된 나무라고 하는데 겨울에 와서 그런지 앙상한 게 조금(?) 쓸쓸해 보이는 건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어서 좀 센치하기 때문이려나?
번치들도 있고 화장실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들만 깨끗하게 쓰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화장실을 17시까지 개방인 점 유의하시길.
바람 부는 추운 날씨는 조금 힘들었지만 도심 한복판에 이런 한적한 공원을 홀로 전세 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산책을 하니 연말이라는 게 괜히 와닿는다.
지하로를 통해서 광교카페거리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점도 편하고 좋았다. 시에서 잘 만들어 놨는데 추워서 그런지 몰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는 건 좀 아쉬웠다.
빛으로 길을 안내해 주는 건 깔끔하면서도 예뻐 보였다.
요런 눈요깃거리도 전시되어 있어서 관광하는 느낌이 들었다. 근처에 살거나 광교 카페거리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유 있게 도착해서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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