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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수원 광교

[광교 카페거리]회사랑 추천 무한리필 선어회 전문점 스이센 광교 내돈내산 후기

스이센 by 림 꼬또

과거에 사장님이 유튜브를 하셨던 것 같은데, 현재는 숙성회 전문점을 운영하고 계신다. 무한리필을 먹으려면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이외에 단품 메뉴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자리만 있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80-14 1층 101호
(광교역사공원 맞은편 카페거리)

영업시간
일요일 ~ 월요일 17:30 - 21:40
수요일 ~ 토요일 11:30 - 21:4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스이센 광교 정보

스이센 정문
스이센 광교 정문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밖에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외부에 음료수와 물품 등이 쌓여있어서 조금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다. 매장이 작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첫인상이 좋으면 더 장사가 잘 될 것 같다.

 

가게 내부사진
식당 내부

내부는 테이블3개와 바 테이블이 있는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규모 업장이다. 세명 이상의 경우에만 테이블로 안내를 해서 두 명이서 방문한 우리는 바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개인적으로 이자카야 같은 업장은 메뉴를 준비하는 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은 위와 같다. 우리는 인당 6.5의  무한리필 프라임으로 미리 예약을 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해당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곳에서는 뭔가 소주는 팔지 않을 것 같지만 일반 식당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해 주는 건 매우 좋았다.

 

식당 이용 가이드
무한리필 사용 방법

무한리필로 식사를 시작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가 1회씩 제공되는데, 먹고 싶지 않은 메뉴가 있으면 미리 말씀드리는 걸 추천한다. 이후 리필 주문은 QR코드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회의 경우에는 따로 메모장에 먹고싶은 부위를 적어서 요청드리면 되는데, 먹고 싶은 횟감만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좋았다. 다만 홀을 담당하는 직원분이 한분이라서 직접 육성으로 호명해서 리필해야 하는 부분은 조금 번거로웠다.

 

무한리필 메뉴
스이센 광교 횟감

무한리필에 올라오는 횟감은 위의 설명을 참고하시길. 

 

모듬회 한접시
모듬 회 한접시

처음에는 위 사진처럼 횟감들이 제공된다. 초밥은 따로 쥐어주시지 않는 대신 초대리 밥을 요청하면 따로 제공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다 기름진 횟감이기 때문에 회만 먹으면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초대리 밥과 함께 먹거나 쌀밥에 카이센동처럼 먹는 걸 추천한다.

 

리필 회
추가 회 한접시

회는 한번에 많이 리필하지 않고 그때그때 먹고 싶은 부위를 조금씩 요청했다. 평소 음식을 잘 안 남기긴 하지만 이곳이 진짜로 환경부담금을 청구한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기 위해서 자주 주문했다.

 

방어와 광어를 주 어종으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참치가 너무 맛있어서 참치를 더 많이 먹었던 것 같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회 전문점이다 보니 다른 음식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스테이크도 상당히 맛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리필해서 밥과 함께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어 먹고 싶었지만, 주객전도돼서 회를 못 먹을까 봐 차마 도전하진 못했다.

 

가라아게
가라아게

가라아게도 퀄리티가 괜찮았다.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도 맛있었고 닭다리살도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다. 다만 뜨거우니 먹을 때 주의하시길. 입천장 다 저세상 가는 수가 있다.

 

매운 라면
매운 라면

라면은 일반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이건 한번밖에 주문할 수 없으며 일행이 통일을 해서 주문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두 명이서 일반맛 하나 매운맛 하나 주문은 불가하고 둘 중 하나를 1인분 or 2인분으로 한번 주문할 수 있다.

 

라면은 솔직히 진짜 기대를 1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1인분만 시킨 걸 후회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 기름지기 때문에 느끼해서 물릴 때 매운 라면으로 입가심을 싸악 해주면 태초마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무한리필 한상
먹다가 한컷

이외에도 새우장과 순살 게장도 있는데 솔직히 이건 내 입맛에는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아서 회에만 집중했다. 솔직히 방문하기 전에는 가격이 좀 사악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뭐 회를 적당히 많이 먹을 수 있다면 이 가격이 그렇게 비싸기만 한건 아닌 느낌이다.

 

회 리필 메모지

회는 앞서 말한것처럼 메모지에 먹고 싶은 메뉴를 적은 뒤 홀 담당 직원분에게 건네드리면 된다. 장소가 크지 않아서 분위기가 소란스럽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날 방문해도 나쁘지 않은 곳이다.

 

주인장이 숙성회에 대해서 나름의 자신감이 있는 곳이니 선어회를 좋아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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