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달을 계획하고 임시 보호를 했던 갬시키였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그 기간이 약 3달정도로 늘어났다. 설날 이슈로 인해 원래 집으로 돌아가긴 했는데, 덩치가 큰 만큼(약 20kg의 대형견) 존재감도 컸는지 집이 허전하게 느껴진다.
뭐 자려고 누우면 생각나고,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반겨주는 갬시키가 없어서 허전하고, 침대 옆에 없어서 허전했을 뿐 딱 그정도였다. 보고싶은 마음이 컸는데, 기회가 되서 잠깐이나마 만나 같이 등산을 다녀왔다.
법화산이라는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에 위치한 산인데, 구성주민센터 or 물푸레마을 or 칼빈대학교 등에서 정상까지 한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높지 않은 산이다.
아무튼 같이 올라가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므로 공유해본다.
오늘의 베스트샷. 인물사진으로 찍어봤는데 느낌있다.
오랜만에 사과간식 주기
병따기 개인기
혼자 신나서 가다가 따라오는지 빼꼼 뒤돌아보는 갬시키
결국 돌아오는 차에서 기절해버린 갬시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면서도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드는데, '부모님들도 이런 마음이실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오글거리는 현실. 잘 지내세요 갬시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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