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청년으로 살아가면서 편의점 음식과 배달음식만 먹다 보니 이대로 가면 곧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집에서 요리를 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However, 일인분씩 요리를 하다보니 재료를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돼서 담꾹을 애용하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국물요리를 샀다.
한국 순두부찌개보다 더 맛있다는 LA 북창동순두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북창동 순두부 비지찌개다.
포장을 뜯어보면 그냥 얼음덩어리 흉기이다. 편하게 조리하려면 먹기 하루 전에 냉장고에 넣어놓거나 한 시간 정도 밖에다 내놓고 해동하는걸 강력히 추천한다. 언 채로 끓이느라 고생 좀 했다.
조리 완료 후 모습인데,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혼자 한끼 먹을 정도? 북창동 순두부를 만들면서 나온 비지로 찌개를 끓여서 북창동순두부 비지찌개인 듯하다. 비지 말고 별다른 건더기는 없다.
사실 비지찌개가 다 별다른 건더기가 없긴 한데, 뭐 기호에 맞게 바지락이나 간 고기정도 넣고 끓여도 맛있을 것 같다. 다만 농도가 좀 아쉬웠다. 밥에다 슥삭 비벼 먹는 정도를 생각했는데 약간 국물처럼 자박해서 서운했다.
뭐 콩비지를 엄청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다시 사 먹지는 않을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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