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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디저트/용인 죽전 수지

[경기도 카페]본누벨 베이커리 - 수지 상현 인근 대형카페

오랜만에 카페탐방을 가볼까 하고 찾아보던 중 수지에도 대형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사실 카페라기보단 대형 베이커리에 가까울 만큼 빵의 종류가 다양한 곳이었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0

영업시간
매일 09:30 ~ 22:00

화장실

매 층마다 화장실이 있음

대형 카페답게 주차장이 넓게 있다. 여기에 자리가 없더라도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을 할 필욘 없다. 그나저나 방문 당일 하늘이 역대급으로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았다.

베이커리답게 빵의 종류가 무척 많다.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될지 고민하느라 계산하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을 정도면 말 다했지. 두 사장님이 각각 일본과 프랑스에서 제과제빵을 유학하셨다고 하니 맛이 무척 기대가 됐다.

커피는 1층에서 주문을 하면 2층이나 3층에서 수령하고, 빵은 계산한 뒤 갖고 올라가면 된다. 층마다 서비스 바가 있어서 전자레인지나 오븐으로 빵을 데워먹을 수 있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실내도 넓직하니 좋았고 큰 통창도 마음에 들었지만, 1층과 3층에 있는 야외 공간이 매우 예뻤다. 날이 좀만 따듯했더라면 당연히 야외에 앉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으니 말 다했지.

커피는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다. 일단 커피에서 탄맛만 안나도 이런 대형카페는 합격이다. 빵의 경우에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생각보다 평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다른 빵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빵 종류가 너무 많기도 했고, 일찍 가서 갖구운 빵을 맛보고 싶기도 했다.

 

계산하시는 분들과 커피를 내리시는 분들의 말투가 좀 날카롭게 느껴지긴 했지만, 굳이 기분망치고 싶지 않아서 흘려 보냈는데 이런 거에 예민하신 분들은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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