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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카페 & 디저트

[경기도 카페]죽전 보정 카페거리 늦게 닫는 카페 - 라잇나잇

늦은 저녁을 먹고 탄천으로 간단하게 산책을 갈 때면 열 시가 넘어서까지 문이 열려있는 카페가 몇 개 있다. 대부분 방문해 봤지만 카페거리의 외곽 쪽에 위치한지라 그동안 못 가봐서 날 잡고 한번 방문해 봤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9-7 1층 라잇나잇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외부에 좌석들도 있고 애견동반도 가능한 곳이다. 카페 자체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데 동남아에 있는 인스타 감성의 카페 느낌이었다.

카페가 넓진 않지만 자리가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아서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 벽에 걸려있는 엑자들의 느낌이 좋았지만 쇠 의자에 방석이 깔려있는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좌석이 그리 편하진 않았다.

 

커피 가격은 대부분의 카페거리 업장들과 비슷하다. 다만 대부분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시는데 반해 이곳은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픽업하는 구조다.

빵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케이크가 맛있어 보이긴 했다. 커피는 무난 무난했고 레몬 스무디는 상큼하니 입맛을 돋우는 새콤함이 인상 깊었다.

 

아무래도 외곽에 위치하다 보니 단체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고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또 23시까지 영업하다 보니 늦은 밤에 친구들과 소소하게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끄러운 곳 말고 조용한 개인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면 대체적으로 만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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