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카페]죽전 보정동 카공하기 좋은 카페 - 에코의 서재

보정동 카페거리 메인 스트리트에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카페 중 하나다. 이름에서 느껴지다시피 카페 내부가 책으로 인테리어 되어서 이름처럼 카페라기보단 누군가 꾸며놓은 자신만의 서재 느낌을 주는 곳이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1-3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문부터 소재가 나무여서 그런지 좀 더 서재스러운 느낌이 있다. 실내도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에서 인근에서 카페공부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소문이 났다.

단체석이 많지 않아서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그런 거 상관없이 목소리가 크신 분들이 등장할 수도 있다. 뭐 주말에 카페거리 어딜 가도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일부 시끄러운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상식적으로 큰 목청을 가진(?) 일부 사람들과 말끝마다 욕과 음담패설을 달고 이야기하는 극소수 문신충 자식들만 없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사실 카페라는 장소 자체가 본디 수다 떨기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걸로 스트레스받기보단 굳이 주말에는 공부하거나 책을 읽으려고 카페에 가는 행위를 지양하는 편이다.

 

아무튼 책으로 둘러싸인 이곳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느낌이다.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도 가끔은 장식되어 있는 책에 눈길이 가는 희한한 경험도 종종 한다.

 

커피는 평범했지만 말차라떼는 맛있었다. 사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방문하는 동네는 아니다 보니 원두에서 탄 맛이 나는 커피만 아니면 웬만해선 만족하며 마시고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주말 제외 평일에 카공을 위한 장소를 물색 중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