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카페]홍천 여유롭고 커피가 맛있는 한적한 카페 - 잿골커피

홍천으로 펜션을 잡고 1박 2일로 여행을 갔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동네 카페를 찾아 방문했다. 카페가 중심가에 있는 게 아니라 한적한 시골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즈넉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위치
강원 홍천군 북방면 두개비산로 152

(잿골터널 넘어 중화계리 방향)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0:00 - 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방문하자마자 눈에 띄는건 미용실과 카페가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다만 미용실은 주말에 영업을 하지 않아서 실제로 이용해보진 못했다. 카페의 분위기는 사진처럼 한적하고 차분한 느낌이었다.

 

마을 주민들께서 사랑방으로 종종 방문하셔서 왁자지껄해지기도 하지만 특유의 시골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실내는 사장님의 취향대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외관의 깔끔한 느낌과는 다르게 내부는 따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화장실이 넓고 깨끗한 것도 좋은 인상을 주었다.

 

커피 한잔 하면서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하고 있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버렸다. 왁자지껄한 도심의 카페가 아닌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커피의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있었다. 홍천 지나가는 길에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