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마켓컬리 백색반숙란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백색 반숙란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감동란처럼 계란이 간이 돼있는 줄 알고 주문하였으나.. 결과는 대 실패였다는... 그냥 삶은 계란인데 반숙란이다. 장점이라고 하면 반숙란 자체는 완벽하다. 마치 일본 라멘에 올라가는 고명처럼 노른자가 딱 알맞게 익어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허겁지겁 먹느라 계란 단면 사진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이다(사실 먹느라 까먹었다). 울 강아쥐도 조금씩 줘도 될 정도로 소금 간은 하나도 되어있지 않지만, 뭐 배달음식 먹고 남아있는 깨소금에 찍어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심심한 반숙란을 원한다면 강추!

 

 

계란 자체는 일본에서 파는 계란마냥 흰색 계란이라 좀 신기하다. 맛은 노란 껍질 계란과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한번쯤 사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위의 사진처럼 계란 한개가 조금 금이 가긴 했지만, 거의 멀쩡한 상태로 배달이 잘 되었다. 이건 뭐 배달하는 마켓 컬리 직원분들에 따라 케바케일 듯 하니 이에 따른 평가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