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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식당

[경기도 식당]퍼스트네팔 레스토랑 - 죽전 단국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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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을 보는데 스트리머가 커리를 시켜서 먹방을 진행하더라.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은 아니었지만,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커리에 대한 식욕이 마구 샘솟았고, 검색하다가 단국대 인근 커리집을 찾아서 방문했다.

 

이후 첫번째 방문이 썩 마음에 들어서 두 번째 방문을 했는데, 그때와 달리 식당이 손님으로 가득하고 밖으로 대기줄까지 생겨나는 모습을 보면서 맛집이구나 싶어 블로그를 작성한다.

 

죽전 단국대 옆 식당가에 자리하고 있고, 보시다시피 가게 앞 주차가 4~5대 정도 가능하다. 본인이 방문한 평일의 경우 단국대 학생들이 밖으로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인기 있는 식당이었다.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 듯하다.

 

주차의 경우 옆에 골목에 알아서 잘 주차를 하면 되긴 하는데, 평일에는 복잡하지만 주말에는 점심에 방문할 경우 문을 닫은 식당들이 많아서 주차에 큰 무리가 없다.

 

내부는 이렇게 인도네팔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꽤 자리가 많다. 음식 나오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자리 회전은 비교적 빠르게 되는 느낌이라 기다리더라도 금방 식사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인도(네팔?)분들께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 서빙을 담당하시는 남성분만 한국말이 유창하지, 이외 다른 분들은 말이 서툴기 때문에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감점이 될 수도 있는 식당이다.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커리와 브리야니, 난 등을 각각 시켜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런치세트가 있길래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다.

 

식전 빵 느낌으로 만두 같은 음식이 하나 나오고(런치세트에는 샐러드라고 되어 있는데 이걸로 대체), 이후 커리와 난, 쌀밥을 서빙해 주신다(밥 한정 무한리필, 커리만 시켜도 무한리필).

 

카레는 런치메뉴 1인당 2개씩 나오는데 메뉴가 총 3가지여서 그중 2가지를 시켰다(베지터블, 치킨, 머튼). 맛보기 카레 수준으로 나오는데, 맛보기에는 좋았지만 카레 안에 건더기가 거의 없는 점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커리 중 2가지가 코코넛 밀크 향이 매우 강해서 취향은 아니었고, 다른 두가지는 맛있게 먹었다. 그냥 건더기가 없는 점만 아쉬웠고, 맛을 봤으니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그냥 커리 따로 난 따로 시켜 먹을 예정이다.

 

런치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라씨이다. 첫 방문 때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걸쭉한 느낌의 라씨였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그냥 설탕물 느낌이라 한 모금 마시고 더 먹진 않았다. 참고로 런치메뉴가 아니더라도 인당 한 잔씩 서비스로 주신다.

 

참고로 커리 메뉴로 시키면 위 사진과 같이 제공되고, 런치세트와는 다르게 건더기도 제법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므로 맛보기가 아니라면 커리에 난, 그리고 볶음밥이나 치킨 메뉴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는 커리 전문점답게 엄청나게 많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144번길 12-7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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