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당]죽전 단국대 점식식사 추천 손가네 칼국수 - 김치찌개 제육볶음 맛집(혼밥)

손가네 칼국수

대학가에 하나쯤은 꼭 있는 밥집이다. 상호는 칼국수집이지만 칼국수 이외에도 제육볶음, 김치찌개, 새싹비빔밥 정도의 국민 점심메뉴가 있고, 칼국수도 맛있지만 제육과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가게 정보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40 104호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0:30 - 20:3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가게 사진

사진과는 별개로 조금 이른 시간(11시 즈음)에 방문했는데, 벌써 김치찌개와 칼국수로 해장하고 있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동네 맛집이라고 확신한 근거는 바로 인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식사하러 오시는 모습을 보고 나서다. 출근해서 점심을 주로 먹는 곳이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훌륭하다는 보증수표이다.

 

내부는 적당히 넓어서 단체로 간다고 하면 열명 정도는 나란히 앉을 수 있을 정도였고, 1~2인용 테이블도 넉넉해서 혼밥 한다고 눈칫밥 먹을 일도 없는 아주 나이스한 내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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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메뉴는 심플하다. 비빔밥을 드시는 분들은 많이 보진 못했고, 대부분 칼국수나 제육, 김치찌개를 주문하더라. 혼밥도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오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눈에 띄었다.

기본반찬은 어묵볶음과 도토리묵 정도였고(먹다가 정신차리고 사진 찍음..), 김치찌개는 맛이 훌륭했다. 사진 상으로는 김치와 두부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는 고기가 두둑히 들어있어서 두 명이서 1인분 찌개를 먹는데도 고기가 적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이어서 제육볶음이 나왔다. 김치찌개와 제육 모두 1인분씩 주문했는데 양이 꽤나 푸짐한 것을 알 수 있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삼겹살 고기가 아닌 앞다리살로 보이지만, 수입이든 국내산이든 잡내 없이 깔끔하게 조리됐으면 장땡이다. 막 자극적으로 매콤한 맛은 아니고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적당히 달고 적당히 매운 딱 분식집 제육 맛이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뭐 제목에서 유추했다시피 이곳이 엄청난 맛집이라 멀리서라도 꼭 방문해야 하는 식당은 절대 아니다. 다만 인근에 거주하거나 지나가는 길에 간편하게 점심을 먹을 곳을 찾고 있다면 강추하는 곳이다. 요즘 물가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평균 이상이니 이만한 식당 찾기 어렵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