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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카페 & 디저트

[경기도 카페]포렛 415 - 광주 브런치카페(feat. 분당&죽전 20분 거리)

밥을 먹고 뭐 할까 하다가 카페를 가기로 결정하고 방문했다. 원래 가려던 다른 곳이 있었지만 주차가 매우 불편하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변경했다. 소화시킬 겸 가는 거였기 때문에 그렇게 먼 곳은 피해서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총 세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카페 겸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장사를 하는 곳은 A동 건물이다. 각 동마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이 많은 게 편하고 좋았다.

 

건물 사이사이에 나무를 많이 심어놔서 푸르른 느낌이 좋았다. 날이 안 더웠으면 테라스나 야외 테이블에 무조건 앉았을 것 같다. 더워서 에어컨으로 바로 대피한 건 안 비밀.

 

뷰는 뭐 그냥 건물뷰라 별게 없는데 그래도 테라스가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인테리어 자체도 세련되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데, 내 사진은 왜 이러지?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좋았다. 조용한 분위기에 멍 때리기 안성맞춤이었달까?

 

사실 방문 중 하나는 빵을 먹는 거였는데 자체적으로 베이킹을 하는 곳은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커피 맛은 그냥저냥 저가프랜차이즈보단 더 좋은 원두를 쓰는 느낌이었고, 간간이 샐러드를 먹는 손님들이 있었다.

 

집이 근처라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지만 멀리서 오기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인스타 감성의 인테리어는 훌륭하니 조각케이크이라도 가져다가 팔면 훨씬 더 번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글 쓰면서 여기저기 후기를 보니 크로플이나 샐러드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라고 한다. 그래도 글을 썼는데 다음에 한번 더 샐러드 먹으러 방문해볼 예정이다.

위치

경기 광주시 대명대길11번길 4 포렛415 A동 2, 3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18:30 라스트 오더)

 

화장실

건물 안에 있고 매우 깔끔했다.

다만 칸이 적어서 사람 많을 때 오래 기다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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