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인근 운중동 먹거리촌에 자리 잡고 있는 건강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월남쌈 집이다. 쌈밥집은 흔하지만 월남쌈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기에 야채 섭취가 시급할 때 가끔 방문하는 식당이다.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37(운중동 먹거리촌)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 자리는 이중 삼중주차가 가능해서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한적한 곳이라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곳이다.
메뉴는 이렇다. 예전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고기는 추가금이 있었는데 최근 방문했을 때 확인해 보니 고기와 야채 모두 무제한 추가가 가능하다. 후식 쌀국수도 미리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계속 먹을 수 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해서 그렇지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다.
야채가 일단 신선하게 느껴지는게 이 집의 매력이다. 고기도 종류별로 먹을 수 있는데 한 종류만 먹고 싶으면 그렇게 말씀드리면 된다. 추후 추가할 때 다른 종류로 바꿔도 상관없다.
고기 자체가 특출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잡내 없이 깔끔하게 조리돼서 월남쌈을 싸서 먹으면 무척 맛있다. 특히 월남쌈 안에 피시소스와 고추를 넣고 땅콩소스에 찍어먹으면 '야채가 맛있을수도 있군...?'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야채의 종류도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싸 먹으면 된다. 워낙 종류가 많아서 다 넣으려다 보면 100% 라이스페이퍼가 찢어지므로 무리하지 마시길.
마지막 후식쌀국수는 그냥 평범한 쌀국수다. 다 먹은 후에 입가심으로 먹거나 월남쌈만 먹기 심심할 때 말씀드려서 같이 곁들여먹기 좋다. 개인적으론 중간에 뜨끈한 국물과 같이 먹는 걸 추천.
한 번씩 방문해 보면 어른들을 모시고 가족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꽤나 보이는 곳이다. 야채가 많다 보니 속에 부담 가지도 않고 건강한 맛이라서 다들 좋아하는 것 같다. 어른들을 모시고 편하게 가족외식을 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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