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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인 죽전

[경기도 맛집]신봉동 탁소리 - 파전에 막걸리, 홍어가 일품인 식당

친한 지인의 초대로 신봉동이라는 곳에 방문하게 됐다. 한 달에 두세 번은 넘게 족히 방문한다며 강력하게 추천한 곳에 가기 위함이었는데, 그곳이 바로 탁소리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5 에덴파크 B101호

영업시간

매일 15:30 ~ 23:55

 

상가건물이 오래돼서 지하주차장 진입로가 협소해서 주차하기가 생각보다 힘든 곳이다. 그래도 주차 공간 자체는 여유로워서 차를 타고 방문하는데 주차문제는 전혀 없다.

 

실내는 그렇게 넓지 않다. 총 6~7 테이블 정도 있고 장사도 사장님 혼자서 하기 때문에 정겨운 분위기를 띄지만 달리 말하면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동네 단골들이 많아서 평일에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혼자 장사를 하시는지라 추가반찬은 셀프다.

 

단골들 대부분 홍어애탕과 전, 홍어를 주로 먹는다. 전의 경우에는 사장님이 재료 신선한 순으로 추천을 해주시는데 본인의 경우 미나리전이 바삭하니 맛있었다.

삶은 돼지고기에 잡내도 없고 김치도 맛있어서 삼합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삭힌 홍어가 내 입맛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삭힘이다.

 

미나리전이 아주 요물이었는데, 얇게 부쳐서 바삭바삭한 식감에 향긋한 미나리향이 아주 막걸리 부르는 요물이다. 막걸리 당기는 날씨에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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