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한옥마을 근처 아침 해장 콩나물국 식당 - 왱이집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서 숙박을 했는데 여행 간 것치곤 전날에 과음해서 해장이 간절한 상태였다. 사실 여행계획을 짤 때부터 이렇게 될 것 같아서 인근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들을 찾아놨고, 그중 한 곳이 전주 왱이콩나물국밥(속칭 왱이집)이다.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장사가 어찌나 잘되는 곳인지 바로 옆에 별관까지 있는 줄서서 먹는 집이다. 현지인들도 꽤나 방문하는 것 같은데 별관은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한다. 거의 공장처럼 돌아가서 자리 회전은 빠르게 되는 편이다.

 

그냥 메뉴는 콩나물국밥 하나다. 오징어사리를 많이들 추가해서 먹는데 본인의 경우에는 그냥 콩나물국밥만 먹었다.

테이블이나 의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포의 스멜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좋아하지만 요즘 식당처럼 깔끔한 느낌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밑반찬과 함께 수란을 저런 스댕(?) 식기에 주신다. 김은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하나씩 주신다.

 

메인인 콩나물 국밥이 나왔다. 마찬가지로 오징어 사리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조금씩은 들어있다. 국물의 맛은 조금 칼칼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현대옥 콩나물국밥이 더 본인 취향인데,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를 듯하다.

 

가게 한편에서는 모주도 팔고 있는데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현지 단골들을 보아하니 콩나물을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무료로 리필해 주셨다.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서 콩나물을 좋아하면 이점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