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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아무거나

[예식장]교통 주차 편리한 서울 결혼식장 추천 - 디노체컨벤션 웨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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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결혼을 해서 일가친척이 서울로 총 출동했다. 본가와 외가 모두 지방이다 보니 교통편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그래서인지 왕십리라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지금부터 리뷰할 내용은 어떻게 생겼는지 한스푼에 나머지는 식사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리뷰다.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5층, 6층, 7층

(다운타운 에비뉴, 엔터식스, 역사건물)

 

차를 타고 방문했는데 처음부터 애를 먹었던 부분은 건물의 입구가 확실히 표기되어 있지 않다는 거였다. 네비를 따라가다 보니 왕십리 역사 건물로 들어갔는데 그 어디에도 예식장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서 당황했다.

 

부랴부랴 차를 돌려서 다시 확인했는데 결론적으로 그 건물이 맞았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왕십리 엔터식스, 다운타운 에비뉴, 역사 주차장 등으로 불리는 그곳으로 의심없이 입장하도록 하자.

예식장은 대략 저렇게 생겼다. 테이블 사이에 간격이 넓어서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커다란 커튼이 걷히면서 계단을 걸어 내려오는 신부의 입장이 인상적이었다. 식장 외부에 손님들을 위한 대기실이 따로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일찍 도착해서 일행을 기다리기 적합했다.

옥외 주차장에서 식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었고, 역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 측면에서는 매우 훌륭했다. 지방에서 올라오더라도 용산역에서 금방 올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식사 리뷰를 해보자면, 일단 뷔페식이 아니라 한상 차림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어릴때는 뷔페식으로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는 예식장을 선호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렇게 갈비탕을 주는 한상 차림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음식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고 자리에 착석하면 갈비탕과 호박죽만 따로 준비해주시는데, 한 상에 24명이 앉다 보니 상당히 번잡한 느낌이 있다. 음식은 반찬과 메인메뉴 포함 전 메뉴 리필이 가능하다. 말씀드리면 계속 가져다주시긴 하는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직원분을 기다리느라 리필이 수월하지만은 않다.

찬 구성은 깔끔하다. 개인적으로는 멘보샤와 육회가 기억에 남는다. 육회는 처음 준비된 거는 해동이 잘 됐는데 리필하니 조금 얼어있어서 놔뒀다가 먹은 기억이 난다.

갈비탕과 호박죽도 나쁘지 않았지만 고기가 많이 들어있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쉬웠다. 상차림에도 함박스테이크 같은 떡갈비밖에 없어서 단백질이 필요했는데, 고기가 한두 점 더 들어있었으면 했다. 갈비탕은 리필을 안 시켜봐서 잘 모르겠다.

 

개인적인 1픽은 육회, 2 픽 멘보샤, 3 픽 떡갈비다. 일단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 디노체컨벤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식사도 이만하만 깔끔하게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개인차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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