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선물 구매를 위해서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백화점에 방문해서 그런지 신기한 게 여기저기 많아 구경을 다니는데, 한편에서 신기한 기획전을 하길래 한번 구경하고 사은품을 수령했다.
간략히 예약하자면 AI의 발달로 사람이 집에서 하는 집안일이 줄어들고, 사용하던 생활용품과도 작별을 고한다는 내용의 전시회였다.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사은품을 준다고 해서 열심히 참여했다.
생활용품이라길래 자그마한 크기일 줄 알았는데 거의 사람 몸통만 한 크기여서 놀랬다. 사은품을 수령해서 돌아다니는데 뭔가 백화점에서 쇼핑을 잔뜩 한 기분이었달까? 무게도 상당해서 돌아다닐 때 힘들었던 건 안 비밀.
크기에 비해 특별한 생활용품은 없었다. 고무장갑, 양말, 뒤집개, 테이프(?), 그리고 수건이 있었는데 별거 아닌 용품들이지만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품들이라서 그래도 괜히 기분은 좋아졌다.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라서 허겁지겁 참여했지만 막상 보니 30명 정도밖에 신청하지 않아서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백화점에서 쇼핑할 정도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런 건가...? 아무튼 유용하게 잘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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