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카페거리(이하 보카) 건너편 술집골목에서 주말을 비롯해 평일에도 항상 사람이 많은 술집 중 하나가 전포여관이다. 글을 쓰려고 검색해 보니 프랜차이즈 술집이라고 한다. 아무튼 퓨전 한식 주점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번에 방문했을 때 안주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더 방문해 봤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현로 8-20
(보정 카페거리 맞은편 술집골목)
영업시간
일요일 ~ 목요일 17:00 - 04:00
금요일 ~ 토요일 17:00 - 05:00
뉴웨이브 한식포차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젊은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붉은 조명이 약간 홍콩st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기도 하다?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있는 자리가 있어서 기댈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다만 테이블 간 간격이 가까워서 사람이 많으면 시끄러운 분위기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조용한 곳을 원하는 분들은 방문을 지양하시길.
세트 메뉴도 있고 한식 느낌의 퓨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서 평범하게 느껴지는데 처음 생겼을 땐 가격이 상당히 비싸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지금 보니 물가가 단기간에 확 오른 게 체감된다.
시그니처 메뉴도 있지만 현혹되지 않고 목살 뇨끼와 신메뉴라 메뉴판에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불스지를 주문했다. 불스지를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엄청 맵다고 겁을 주셔서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한건 안 비밀.
뇨끼라서 정말 감자가 들어있을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감자수제비가 들어가서 당황했는데, 맛은 있었다. 꾸덕한 크림의 맛이 나쁘지 않았고 수제비도 쫄깃했다. 다만 고기가 햄볶음밥 햄처럼 작게 들어있었던 점은 별로였다.
불스지의 경우에는 덜 맵게 해달라고 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토마토 맛이 조금 나는 매운맛이었다. 스지의 익힘 정도도 딱 쫄깃하게 씹을 정도로 잘 조리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이 조금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접시에 음식이 담겨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식어서 스지가 질겨지는 건 불가항력이니만큼 최대한 스지부터 공략하는 걸 추천한다.
잘 먹어서 그런지 파인애플도 서비스로 주셨다. 잘 익어서 맛있었는데 저녁 겸해서 술을 마셨던지라 디저트 느낌도 나고 좋았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셨던 건 덤.
저번에 방문했을 때도 그렇고 이번 방문도 그런데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술보다 안주가 중요한 사람들은 가보는 걸 추천한다. 다만 앞서 말했듯 20대 손님들이 대부분이고 업장 자체도 넓지 않아서 시끄러운 분위기인걸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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