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제주돼지 치즈통까스 내돈내산 리뷰(오크라팜)

누나가 맛있다고 먹어보라길래 집에 가져와서 한번 먹어봤다.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렌지 겸용 제품인데 아무래도 바삭하게 먹으려면 에어프라이어가 좀 더 나은 듯?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치즈돈까스와 비슷한데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감귤 소스가 동봉되어 있다는 거다. 기존 시중 돈까스 소스보다 더 새콤달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자렌지 겸용이라서 그런지 따로 일회용 종이그릇에 담겨있는 건가 싶다.

 

조리가 완료됐다. 에프로 돌려서 그런지 상당히 바삭바삭할 것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모양이 깔끔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니 투박한 게 오히려 맛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게 아닌가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맛있었다. 치즈도 쭉쭉 늘어나는 게 가짜 치즈가 아닌 진짜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느낌이다. 사실 제주돼지라고는 하지만 기존 냉동 돈까스와 큰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잘 만들어진 냉동 돈까스 맛이랄까?

 

냉동제품이니만큼 딱 그 정도 기대를 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동봉된 제주감귤 소스는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돈까스의 기름진 맛을 잘 잡아줘서 좋았다. 소스 따로 팔면 진지하게 구매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