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해 먹는 김에 튀김도 곁들이려고 한번 컬리에서 함께 주문해 봤다. 근데 왜 비빔만두나 무침만두는 다 야끼만두라서 속이 부실한 거임? 당면이라도 좀 푸짐하게 넣어주면 배가 터져서 그러나?
비빔만두 스타일은 아니고 달짝지근한 피카츄 돈까스 소스를 버무려서 먹는 스타일이다. 조리법은 간단한데 에어프라이어로 녹인 다음에 달궈진 후라이팬에서 소스를 입혀주면 된다.
요로코롬 생겼다. 생각보다 양은 많고 소스도 두 봉지나 들어있어서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양을 봐가면서 조절할 수 있는 점은 굿 포인트다.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꽤나 큰 편인데도 겹쳐 넣어야 할 만큼 양은 상당했다.
지옥에서 나온 비주얼이긴 한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이런 스타일의 무침만두를 좋아한다면 한번 사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요리법도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간단하고, 없어도 대충 후라이팬에 군만두 스타일로 조지면 되니까 없어서 못해먹진 않을 듯싶다. 다만 앞서 말했듯 만두소를 좀 더 많이 넣어주면 안 되나...? 당면 좋아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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