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오카야(Yamaoka-ya)
스스키노 역 근처에 있는 24시간 영업하는 라멘 전문점이다. 사실 아점 느낌으로 삿포로 라멘골목에 있는 식당에 방문하려고 했으나 이미 오픈하기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관계로 과감하게 포기하고 거리에 보이길래 들어간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삿포로 현지인들이 오전부터 라멘 한 그릇에 낮술을 하고 있을 만큼 꽤나 장사가 잘 되는 곳이기 때문에 기다리기 싫은 사람들은 굳이 라면골목에서 웨이팅 하지 말고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정보
Yamaoka-ya · 4 Chome-7番地6 Minami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5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위치
4 Chome-7番地6 Minami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5, Japan
(스스키노역 도보 3분)
대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운 편이다. 생각보다 오전에 문을 여는 식당들이 많이 없어서 한참을 서성였는데 운이 좋게 24시간 영업하는 라면집을 찾아서 방문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서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알아서 만들어주신다. 한글 메뉴가 있어서 주문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아니다. 안되면 번역기 돌리면 된다. 어렵지 않다.
관광지 느낌이 아니라 찐 일본인들 대상 가게여서 그런지 사방이 일본어뿐이다(당연한 건가...?) 아무튼 무사히 주문을 하고 가게를 구경했는데 음식은 오래 기다리지 않게 금방금방 나왔다.
라면은 일반맛과 매운맛 두개를 주문했다. 흔히 일본라멘 하면 생각나는 꼬릿꼬릿한 맛은 아니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지 않은데 간이 좀 많이 세다.
짭짤한 감칠맛이 엄청나서 물을 엄청 찾게 되는 맛이다. 평소에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만큼 간이 세다.
솔직한 맛 평가로는 한국에서 파는 아오리라멘이 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일본 현지의 맛을 맛보고 싶다면 굳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말고 이곳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역시 라멘보단 초밥이나 덮밥류가 일본에서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음식인것 같다. 아 돈가스와 빵 포함해서.
'해외여행 > 일본 삿포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삿포로 여행 최고의 우니 덮밥 추천 - 니조시장 해산물 구매 후기 (1) | 2025.04.13 |
---|---|
스스키노 이자카야 추천|'사부로 혼텐' 에서 즐긴 삿포로 노미호다이 후기 (5) | 2025.04.08 |
삿포로 가성비 회전 초밥 토리톤스시 코우세이점 방문 후기 - 웨이팅, 식사 정보(삿포로 맥주박물관 관광 추천) (1) | 2025.04.05 |
삿포로 여행 스스키노 거리 쿠시카츠 술집 이자카야 카스우동 후우도 - 가성비 해피아워 맥주와 하이볼 (6) | 2025.04.04 |
삿포로 스스키노 인근 현지인 우설 맛집 우시스케(牛助) 내돈내산 후기 - 이시언 추천 우설 구이 정식 (2)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