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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삿포로

삿포로 가성비 회전 초밥 토리톤스시 코우세이점 방문 후기 - 웨이팅, 식사 정보(삿포로 맥주박물관 관광 추천)

홋카이도 삿포로 토리톤 스시

홋카이도(북해도)가 가뜩이나 해산물로 유명한 동네인 만큼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절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 일정이 초밥집에 방문하기였다.

 

처음엔 오타루가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라고 해서 거기서 가려고 했지만, 삿포로 대비 비싼 가격에 구글 후기도 썩 좋진 않아서 그냥 삿포로에서 유명한 초밥집을 찾다가 토리톤 스시에 가기로 결정했다.

토리톤스시 웨이팅 사진

일본 내에서도 삿포로가 관광도시이니만큼 일본사람들도 많이 가는 초밥집이 토리톤 스시인데, 실제로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서 있었다.

가게 정보

 

토리톤스시 코우세이점 · 5 Chome-19-1 Kita 8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0-0908 일본

★★★★☆ · 회전초밥집

www.google.com

위치

5 Chome-19-1 Kita 8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0-0908, Japan

(삿포로 맥주박물관 도보 15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Toriton Kita 8 Photo

가게는 삿포로 시내에서 조금 외곽에 있는데 근처에 맥주박물관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묶어서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초 가성비 회전초밥은 아니지만 고급 생선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일본 현지인들도 관광객 못지않게 많이 보였다.

토리톤스시 코우세이 가게 내부사진

가게는 상당히 넓은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 11시에 식당이 오픈하면 차례대로 입장이 시작되는데 가게가 꽉 차면 그때부터 대기 리스트를 작성한다.

 

일본 식당들은 '라인'을 통해서 예약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곳의 경우에도 라인 어플을 이용해서 웨이팅 등록을 하면 된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한글 안내문도 있어서 라인만 미리 설치해 놓고 가면 쉽게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유심칩 등을 구매해서 일본에 가면 라인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핸드폰에 라인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일본 여행을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나라 카톡보다 활발하게 현지에서 사용된다.

음식 주문방법

메뉴는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신다. 약간 어설프긴 하지만 한글 메뉴도 있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10시 30분쯤 도착해서 줄을 서 기다렸는데 13시가 조금 넘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처음 11시 오픈에 입장하려면 적어도 9시 30분 정도에는 줄을 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내 차례가 얼마나 남았는지 라인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알차게 다녀왔다.

상차림과 말차 세팅

이곳은 특이하게 자리마다 뜨거운 물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본인 기호에 맞게 말차를 제조해서 마시면 된다. 초밥만 먹으면 물릴 수도 있으니 꽤나 유용하지만, 본인은 나마비루로 대체가 가능했다.

여러가지 초밥과 북방대합조개

초밥은 주문하는 즉시 쥐어주시는데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계란초밥부터 먹어봤다. 상당히 맛있었는데 새우초밥도 단 맛이 잘 올라와서 매우 흡족했다.

 

북방대합조개 초밥은 식감이 쫄깃해서 완전 별미였는데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오후에 가면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우연히 주문하고 맛있어서 더 먹으려고 보니 매진이어서 허탈했었다. 맛이라도 봤으니 다행인가?

연어초밥, 타다키 초밥

초밥들이 일단 회가 큼직큼직해서 먹는 맛이 있었다. 다만 식감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는데 숙성회를 사용하다 보니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아버린다. 씹는 식감이 중요한 사람들에겐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토리톤스시 스시사진

일단 앞서 말한 식감의 문제만 기호에 맞으면 맛은 확실하다. 두툼한 회를 양껏 올려주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가성비라곤 하지만 양 대비 가성비인거지 저렴한 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먹다 보면 탕진할 위험이 있는 무서운 곳이다.

새우 초밥

토리톤스시 코우세이 웨이팅 후기

한국에서도 웨이팅 맛집은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예약하고 나서 맥주박물관이라는 훌륭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기다릴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신선하고 잘 숙성된 횟감을 적절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11시에 먹으려면 적어도 9시에는 도착해서 줄을 서 있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냥 10시 30분쯤 가서 예약하고 맥주박물관 갔다가 맛있게 식사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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