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1달러 피자 잠실역점
롯데타워에 있는 아쿠아리움 방문 및 석촌호수 구경을 위해 잠실역에서 하차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피자집이 눈에 띄었다. '치킨 vs 피자' 대결에서 피자를 선택하는 피돌이답게 지나치지 못하고 홀린 듯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일단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었고 고소한 치즈 냄새가 사람을 홀리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힘든 곳이다.
가게 정보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5 지하 1층 216-128호
(2호선 잠실역 하차 후 롯데타워 방면)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롯데타워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1달러라는 가게 이름과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새가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듯 자연스럽게 줄에 합류했다.
사실 주문 제작 피자가 아니라 만들어놓은 조각 피자를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다만 주문 및 결제가 조금만 더 원활했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 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이렇게 창문에 붙여놓은 종이를 확인하면 된다. 도우에 자신이 있는지 대문짝만 하게 써붙여 놓은 게 눈에 띈다. 세트 메뉴도 있기 때문에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이렇게 유리벽 너머로 직원분들이 피자를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보여서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피자가 한 조각은 아니고 저걸 4 등분한 게 한 조각이다.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수긍이 간다.
사실 배를 채우려고 본격적으로 먹는 것도 아니고 간식 개념으로 먹는 피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완성된 피자는 매장 앞 진열대에서 손님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주문을 받고 피자를 포장하고 하는 게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리는 건 아쉬웠지만, 뭐 급한 스케줄이 있는 건 아니기에 여유롭게 기다렸다.
디트로이트 1달러 피자 내돈내산 솔직 후기
먹고 간다고 하면 뚜껑이 없는 종이접시에 주시고 포장은 뚜껑이 있는 상자에 포장해 주신다. 일단 1,5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피자 도우 자체가 쫀득하니 맛있었다. 치즈는 그냥 평범한 맛이므로 진한 풍미를 생각하면 안 된다. 개인적으로는 치즈피자보다는 조금이라도 토핑이 올라간 페퍼로니나 베이컨 피자를 추천한다. 굳이 돈 더내고 비싼 토핑의 피자를 먹을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잠실역이나 여의도에 갈 일이 있으면 간식으로 한 번씩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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