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동파육 슬라이스(CU 2+1 상품)

편의점에서 파는 동파육 상품이다. 2+1이라서 구매했는데, 3개에 15,000원 정도로 산 격이니 개당 5,000원이다. 가난한 자취생 입장에서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

 

아무튼 표지를 보면 이금기 소스(중국 굴소스)를 사용하였고, 당연히 고기는 오스트리아산이다. 순살로 된 200g이니 한 끼 안주로는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이 포장되어 있고, 비닐을 뜯어서 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아주 간편한 완제품 음식이다. 보기에는 그렇지만 조리 후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비주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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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다가 습기가 차서 그럴듯한 사진이 나왔다(나만 그런가). 뭐 사실 편의점 완제품이니만큼 두툼한 두께의 고기를 기대하는건 욕심이다. 그저 양념이 입에 맞으면 되는데, 중국식 정통 동파육보다는 현지화된 맛이다. 남녀노소 짭조름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술에 취하지 않고 맨정신에 다시 편의점에 방문한다면, 차라리 이것보다 라면 + 도시락을 사서 먹는 가성비를 선택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