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시험기간에 봤다가 공부 때려치우고 바로 완결까지 봤던 만화다.
내용은 평범한 중학생이 락밴드를 만들고 성장해가는 성장물이 주된 내용인데,
뭐랄까? 억지스런 설정이 있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참 감동적이다.
초반부에 주인공이 꿈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이 학교만 다니다가 음악에 빠지게 되면서 내용이 시작되는데
그 부분에서부터 감정이 이입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주인공인 유키오처럼 의미 없이 흘러가는 데로 살고 있는 것 같으니까.
그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꽤나 인기가 있었는지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물론 일본 실사영화는 되도록이면 볼 생각은 없지만, 그냥 정보 차원에서^^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나중에 만화카페에 갈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만화다.
마지막 부분에서의 대사가 아직도 여운을 주는 만화였다.
"넌 뭘... 누굴 목표로 하냐?"
"물론 무척 존경하는 사람은 있지만... 난 나밖에 될 수 없잖아..."
"난 그저, Beck 안에서 모두 함께 살아가고 싶을 뿐이야."
728x90
'끄적끄적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소설]진지한 중세 판타지 추천 -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컵라면 작가) (1) | 2023.01.20 |
---|---|
[노래]Black eyed peas - Where is the love? (0) | 2022.12.26 |
[에세이]결벽증 새언니 (0) | 2022.11.17 |
[웹소설]정통 판타지 성장물 -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feat. 먼치킨 아님) (0) | 2022.11.01 |
[에세이]나만 위로할 것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