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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솔직한 리뷰/식당

[예식장]양재역 엘타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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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가서 그런가? 작년부터 부쩍 결혼들을 많이 하기 시작한다. 나는 언제 갈지 모르는데, 축하해 주는데 자꾸만 통장에서 잔액이 줄어든다. 여튼 양재역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게 다녀온 엘타워 후기다.

 

요 건물이 결혼식장인데, 양재역에서 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주차의 경우 건물 주차장이 매우 혼잡한데, 양재역 연결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권을 주기 때문에 굳이 건물에 대지 말고 양재역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비록 서울 가는 길은 매우 막히겠지만..

 

식장은 대충 요런식인데, 비싸면 더 넓고 화려할 것이다(몇 번 안 가봐서 잘 모름). 식사의 경우 식장에서 식을 보면서 서빙해 주는 코스요리를 먹는 방식이다(뷔페도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다녀온 사람들 말에 따르면 대부분 이런 식이라고 한다). 식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 연회장에서 스크린으로 예식을 보면서 동일한 코스의 요리를 제공한다.

 

요런 식으로 음식 메뉴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처음 식전빵과 함께 와인을 서빙해주지만 소주와 맥주, 음료는 따로 안내해주지 않는다. 일하시는 분들께 따로 요청드리면 와인 이외에 다른 주류와 음료를 제공해 주시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한잔 하도록 하자. 와인에 대해 1도 모르는 나지만, 아무튼 내 입에는 와인이 그다지 맛있진 않았다.

 

음식이 처음 나올때만 해도 '배가 부르기나 할까?' 싶었지만 막상 다 먹고 나니 배불러서 마지막 디저트는 남겼다. 뷔페 음식으로 다양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식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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