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투자]어니스트 펀드 투자 재테크 수익금, 손실금 공개

회사 개요

 

위와 같이 여의도에 있는 핀테크 투자업체이다. 당연히 온투업 등록은 되어있는 업체이고,

P2P 초창기부터 시작한 곳인데 다행히(?) 큰 문제없이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

 

처음 투자했을 당시에는 부동산PF 대출이 대부분이었지만, 여타 빌라나 원룸을 짓는 업체와는 다르게

오피스텔, 청년주택, 대형 쇼핑몰 등 건설사가 부도나더라도 건물이 준공될 것 같은 믿음을 주는 대출이었다.

또한 면세점 채권이나 우량 기업의 매출채권도 취급해서 새롭게 투자를 경험했던 곳이다.

 

 

지금은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아파트 담보대출 위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만,

투자를 하고싶어도 투자상품 자체가 많이 오픈되지 않는 아쉬운 상황이다(물론 상품이 조기에 마감되진 않는다).

---

내 돈을 무사히 받을 수 있는지 걱정되니 연체율 및 손실률을 확인해보자.

22년 9월말 기준 대출현황

 

일단 올해 9월 기준으로 연체율 10%, 손실률 1.48%를 기록하고 있다.

 

돈을 제 때 돌려주지 않는 확률이 10%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손실률이 1%인걸 보니 떼 먹힐 일은 거의 없는 듯하다.

고로 잉여자금으로 투자를 진행하되, 현금흐름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다분하니 이점 생각해서 투자하자.

 

전문가는 아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장 큰 연체율 발생 투자는 부동산 PF 상품이다.

이중에서도 소형 PF는 독보적이고, 법인 담보도 꽤 높은 수준이다. 법인 신용대출은 나와 상관없으니 열외.

 

투자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싶다면 연체율 및 손실률 0%에 빛나는 개인 부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를 하시라.

개인 부동산 담보 상품은 보통 **아파트 담보대출 등으로 표현되는데, 개인적으로 빌라보단 아파트가 안전할 거 같다.

 

투자 현황

 

일단 세전으로 보면 수익률 약 10%에 연체가 약간의 연체가 발생하고 있을 뿐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연체되고 있는 상품이 있는 만큼 원금이 날아갈 위험이 상당한 상황이다(P2P 투자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요).

 

아쉽게도 세후 투자수익으로 환산하면 수익률이 뚝 떨어지는데..

세후 약 5.5% 정도의 수익률이다. 현재 예적금 금리가 5.5% 정도라고 하니,

여기에서 세금 제외 약 3.8%의 이자수익률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수익률은 더 높은 상황이다.

 

나 같은 경우 예전 투자비중의 50% 정도만 P2P 투자로 진행하고, 예적금으로 분산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평

초창기부터 살아남은 P2P 투자업체인 만큼 어느 정도 내공은 있다고 본다.

또한 이름처럼 정직을 사명으로 삼아서 최대한 투명하게 투자를 진행하는 점에서 믿음에 점수를 주고 싶다.

 

빅데이터 및 AI Finance 관련해서 꾸준하게 투자하고, 채용을 진행하는 점에서도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제2의 토스처럼 거대한 유니콘 업체가 될지 누가 알리오올리오(ㅈㅅ..)??

 

회사 사이트에 당당하게 얼굴과 이름까지 오픈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서

좀 더 신용에 점수를 주고 싶다. 경기가 안정화되면 이곳부터 투자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