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한옥마을 길거리 간식 바게트버거 생과일주스 - 길거리야 본점

친구가 말하길 한옥마을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 중 그나마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바게트버거라고 해서 방문했다. 학창 시절 학교 앞에도 길거리아라는 생과일주스 전문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전주가 본점이라고 한다.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24

영업시간
매일 09:30 ~ 20:30

경기전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단 외부에서 구경할 수 있는 생과일주스용 과일들이 매우 신선해 보여서 바게트버거보다 생주가 더 기대됐다.

다양한 종류의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고 있고, 스낵 음식으로는 바게트버거가 단일메뉴다. 식당 내부에는 테이블이 딱히 없어서 길가를 걸어가면서 먹거나 경기전 앞에서 쉬면서 먹으면 된다. 웨이팅이 있으니 미리미리 방문하는 걸 추천.

겉바속촉의 바게트 빵을 기대했으나 그런 식감은 아니다. 버거라기보단 피자빵의 토핑을 바게트 안에 넣은 느낌의 스낵이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노상에서 파는 미국식 핫도그가 더 맛있는 느낌? 개인적인 취향이다.

 

이와는 별개로 생과일 주스는 찐이다. 처음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서 사진도 찍지 않았는데 오렌지주스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배가 고픈게 아니라면 기대하면서 바게트버거는 하나정도만 시켜서 맛만 보고 생과일주스는 1인 1 메뉴 하는 걸 강력하게 추천한다. 쥬시 같은 물탄 맛이 아니라 진짜 과즙이 느껴지는 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