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로컬 마사지샵인 헬렌 스파에 방문했다.
네이버에서 가장 큰 나트랑 여행 카페(베*자)는 제휴업체 이외에는 언급이 금지인데, 그래서 해리포터의 볼드모트마냥 H스파라고 불리는 곳이다.
업체 정보(가격, 시설)
앞서 극 가성비 발마사지 업체로 소개했던 해피 스파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더 깔끔하다. 가격은 다른 길거리 로컬 마사지샵에 비해 조금 더 비싸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푸릇푸릇한 가로수와 잘 어울리는 녹색 간판이 눈에 띈다. 번화가 쪽에서 조금 비켜서있는 곳이라서 지나다니는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더 마음에 들지도?
가격은 가격표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인기가 많은 만큼 카카오톡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물론 영어로 의사소통 해야 한다(한국인 사장님이 하는 곳이 아니다).
8시 30분부터 16시까지는 해피 아워 할인이 있는데 오일 마사지 60분만 할인해 준다. 사실 해피아워가 아니더라도 한국인 사장님 마사지샵에 비해서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내부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마사지를 받으러 갈 때 사물함에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마사지는 2층으로 안내해 주는데 개별 룸에서 관리를 해주신다.
마사지 퀄리티
체구는 그렇게 크지 않은 마사지사가 관리해 주셨는데 손기술이 아주 야무지신 분이었다. 손아귀 힘이 좋으셔서 그런지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잘 풀어지는 기분이었다.
해피스파에 비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기 때문에 굳이 한국인 마사지샵으로 갈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만족했던 곳이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도 영어로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다음에 냐짱에 또 방문한다면 무조건 헬렌스파는 2번 이상 갈 예정이다. 시내에 머무른다면 방문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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