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l 솔직한 리뷰/카페 & 디저트

동천동 고기리 가는길 옛날 찹쌀 도너츠 베이커리 - 빵공장 소운

고기리 가는 길목에 있는 테이크아웃 도넛 전문점이다. 실내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없어서 포장판매만 진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며 가며 구매를 하고 있었다.

 

한적한 국도를 따라 운전하다 보면 못난이 꽈배기 집들이 종종 보이는데 그런 곳들과는 다르게 외관을 예쁘게 꾸며놓으니 뭔가 좀 더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하는 곳이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415번길 2


영업시간
매일 07:00 - 20:00

라스트오더 19:45

레트로한 배경에 인스타 감성 한스푼 섞은듯한 트렌디한 외관이 눈에 띈다. 오른쪽 간판이 있는 곳이 빵을 주문하는 곳이고, 왼쪽 내부에서 빵을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곳에선 실시간으로 도넛을 만들고 계신다.

 

빵 나오는 시간이 공지되어 있는데 시간에 맞춰가면 개수를 한정해서 특가로 판매하기도 한다. 뭔가 메뉴 이름도 옛스럽게 잘 꾸며놓은 느낌이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빵 종류가 많진 않다. 메인 메뉴는 도너츠와 맘모스 빵인 것 같은데. 맘모스 빵은 방문 당시에 다 판매되고 없어서 구매하진 못했다.

 

그나저나 찹쌀 도너츠에 팥이 안 들어가는 게 원래 맞는 건가? 빵집에서 파는 도넛에만 팥이 들어가 있지 옛날 도나쓰 파는 집들은 원래 팥이 없다고 해서 조금 서운했다.

장사가 잘 되긴 하는지 제빵 구역에서 쉬지 않고 빵을 만들고 계신다. 가게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는 편리하다.

 

고기리로 놀러 가거나 지나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