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역 인근 슈 전문 베이커리 내돈내산 - 슈블랑

놀러 간 대구에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중앙로역 번화가로 향했다. 일행이 워낙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빵집도 일정에 있었는데, 길거리에 있는 슈 전문점이 너무 눈에 띄어서 계획에 없던 슈블랑에 방문했다.

 

 

위치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0-3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슈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다. 슈의 크기도 다양하고 음료도 팔고 있긴 한데, 아무튼 오리지널 슈가 메인이다.

뭔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긴 한데 그와 별개로 슈가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슈 안에 들어가는 크림은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진열대는 또 슈가 먹음직스럽게 잘 진열돼있는 거 같기도 하고...?

 

크림의 종류가 6개나 되는데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슈가 눅눅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주문하면 즉석 해서 슈에다가 크림을 넣어주신다. 이런 건 처음 보는지라 상당히 기대가 됐다.

 

이렇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크림이 녹진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슈의 식감 자체는 폭신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담양에서 먹었던 슈가 워낙 맛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비교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다양한 크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한두개정도 맛보는 건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