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나폴리 마피아 모짜렐라 버거
롯데리아에서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마피아님과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당일(16일) 바로 사 먹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12시가 지나서 다음날 리뷰를 올린다.
해당 제품은 롯데리아에서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짜렐라 버거를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인데 '토마토 바질'과 '발사믹 바질' 두 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11,000원으로 상당히 비싸다.
토마토 바질 & 발사믹 바질 리뷰
모짜렐라 인더버거가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10주년 기념 콜라보답게 포장지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존 햄버거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되 가격을 좀 더 저렴하게 출시해 주면 안 되나 하는 소심한 바람.
햄버거는 상당히 크다. 햄버거 번도 브리오슈 번이라고 하는데 기존 햄버거 콜라보 제품답게 기존 제품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햄버거 자체는 그렇게 두툼하게 보이진 않는다.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 패티와 고기 패티, 그리고 양상추가 들어있고, 각각 토마토 바질 소스와 발사믹 바질 소스가 들어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당일 구매해서 그런 건지 점바점인지는 모르겠는데 양상추가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먹기 불편했다. 패스트푸드라곤 하지만 이런 건 좀 더 신경 써서 만들어 줬으면 한다.
토마토 바질은 소스가 토마토 색인데 내부 모습은 사진과 같다. 양상추는 꽤 많이 들어있는데 마찬가지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먹는데 이리저리 흘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맛은 토마토 바질 파스타를 햄버거로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맛은 토마토 파스타에 향긋한 바질 향이 나는 그 맛인데 내가 먹고 있는 건 햄버거라서 약간의 괴리감이 있다. 파스타 소스에 식전빵을 찍어먹는 맛이 좀 더 비슷한 표현이려나?
햄버거라기보단 양식 요리를 먹는 느낌인데, 햄버거의 육즙과 빵의 고소함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맛이다. 맛있지만 햄버거 하면 떠오르는 그런 맛은 아니라고나 할까?
토마토 바질이 맛있는 양식의 맛이되 햄버거 하면 떠오르는 맛이 아니었다면 발사믹 바질은 솔직히 햄버거와 잘 어울리지 않는 맛이었다.
물론 개인적인 기호의 영역이지만 하지만 발사믹 소스를 뿌린 샐러드를 빵에 싸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당연한 표현이겠지만 진짜 이런 맛이라서 굳이 이걸 햄버거로 먹어야 하는 의문이 든다.
나폴리 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콜라보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가격이 패스트푸드 햄버거치곤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꼭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하진 못하겠고, 굳이 먹어보고 싶다면 토마토 바질을 맛보는 걸 추천한다.
본인이 치즈버거 같은 묵직한 맛을 좋아한다면 별로일 거고 라이트 한 퓨전 양식류를 좋아한다면 입맛에 잘 맞을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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