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 먹자골목 노포 갈비살 전문 논골집 - 늦게까지 영업하는 참나무 소갈비살 전문점

논골집 수지점

수지구청에서 20년 넘게 장사하고 있는 소갈비살 전문 숯불구이 고깃집이다. 새벽까지 장사하는만큼 밤새 손님들로 붐비는 이 동네 터줏대감 중 한 곳이다.

 

오래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좌식 테이블을 리모델링해서 전부 입식 자리만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게 정보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29번길 10-5

(수지구청역 도보 10분)

영업시간

매일 12:00 - 06:00

논골집 수지점 가게사진

외부 분위기는 오래된 노포 느낌이 물씬 풍겨서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다. 방문하고 보니 지인이 귀뜸해줬는데 다른 곳에도 체인점이 있는 고깃집이다. 물론 수지구청에 있는 수지점이 본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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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미국산 갈비살인데 요즘 워낙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싸게 느껴지는 금액은 아니다. 고기 종류가 딱 3가지밖에 없는건 긍정적이었다. 메뉴에 자신이 있으니까 문어발식으로 판매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한다.

 

참나무 숯불

가게 간판부터 숯불구이를 대문짝만하게 써놔서 그런지 숯불 자체가 좋아보였다. 불이 약해지면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숯을 추가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다.

밑반찬

밑반찬은 깔끔했다. 특히 파절이가 신선하고 향이 좋아서 고기와 잘 어울렸는데, 몇접시를 리필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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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살 4인분 사진

1인분에 150g이다 보니 4인분을 주문해도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수입산 고기인걸 고려하면 절대 저렴하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밑반찬과 같이 먹으니까 만족도가 상당했다. 굽는게 조금 귀찮지만 맛있었다.

논골집 내부사진

식당도 넓고 오래되보이는 인테리어 대비 매우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고기연기가 테이블 아래로 빠져나가는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다.

논골집 수지점 솔직 후기

계속 비싸다고 하지만 그래도 수입산 소고기인지라 한우집을 가는거에 비해선 가격적으로 훨씬 메리트가 있는 곳이다. 더불어 밑반찬이 깔끔하고 맛있기 때문에 소갈비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매우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 뒷풀이를 하기에도 추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