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컬리에서 구매했지만, 인지도 있는 브랜드 제품이므로 피처링을 CJ로 기입했다. 제품을 처음 받은 순간 든 생각은 '편의점에서 파는 냉동 즉석식품' 이 정확한 첫인상이었고, 나중에 전자레인지로 데우면서는 기내식이 생각났다.
보시다시피 냉동보간 제품이고, 전자레인지로 5분 30초만 돌리면 되는 간편식이다. 가정용은 보통 700W 정도이니까 6분 정도 돌리면 알맞게 조리된다. 뭐 모자라면 더 돌리면 되고...
구성품 / 조리방법
종이포장을 벗기면 플라스틱 트레이에 잘 담겨있다.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선다는데, 정작 용기는 플라스틱인게 아이러니하다. 심지어 덮고 있는 비닐도 PET네..? 여하튼 뭔가 편의점 간편식인 듯 기내식인 듯 한 모습의 내용물이다.
조리 설명상으로는 조금만 개봉하고 전자레인지에 넣으라고 되어있지만, 해동 전 사진을 위해 좀 많이 비닐을 벗겼다. 보이는 바와 같이 꽁꽁 얼어있으며 폭찹스테이크지만 야채의 비중이 상당히 많다. 사진에 보이지 않는 오른쪽 부분은 매쉬드 포테이토인데, 개인적으로 한식파로서 밥이 있었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과물
설명서대로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후 모습이다. 앞서 말한대로 오른쪽에는 매쉬드 포테이토가 조금 있고 아래쪽에 고기, 그 위를 당근, 파프리카, 그린빈 등이 덮고 있다. 고기 자체는 큼직하게 썰어져 있는 편이었고, 먹는 내내 비행기에서도 이렇게 기내식을 조리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맛 자체는 무난했고, '이 제품을 꼭 또 사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강렬하진 않았다.
총평
사실 가격을 생각했을 때 차라리 동네 무인매장에 가서 밀키트를 구매하여 집에서 해 먹는 게 30% 이상 저렴하고, 맛도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단 하나 장점이라고 하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완성되는 편리함? 그에 따른 설거지 원천 차단 정도이다. 집에 싱크대에 물은 묻히기 싫고 간단하게 야식에 맥주나 한잔 하길 원하는 그런 가구 구성원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매리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그만큼 소득이 받쳐줘야 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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