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카페거리 브런치카페 추천 - 스미튼 (Smitten)에서 만나는 커피 한잔의 여유

호주식 브런치 카페 스미튼

카페거리에 신상 브런치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 봤다. 아쉽게도 식사를 하고 산책 중 방문하는 거라 브런치는 먹지 못했는데,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스파게티와 샐러드 등을 먹고 있었다.

 

놀랍게도 남자 혼자서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집의 맛 자체는 훌륭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브런치 시간이었음에도 음료만 주문하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편한 마음으로 착석했다.

가게 정보

영업시간

수요일 ~ 월요일 04:0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5-5

스미튼 가게사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하는데 그 시간에 음식 주문이 안 되는 건지 커피 손님들도 나가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야외 자리도 있어서 사람구경하기 좋은 카페다.

 

메뉴판

커피를 비롯해서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사람들 대부분 파스타 한 접시 정도는 먹고 있었는데, 상당히 맛있어 보였다.

스미튼 내부사진

내부는 이런 느낌? 우드톤의 따듯한 색상이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의자도 푹신하니 좋았다.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더 만족감이 높았던 것 같다.

스미튼 야외 좌석

날이 좋아서 그런지 밖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는데 느낌이 좋았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구경하고 강아지들도 구경하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참 좋은 자리였다.

 

아메리카노 두잔

사실 분위기나 자리만으로도 이미 만족을 했기 때문에 커피는 그렇게까지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커피 향도 진하고 맛도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아졌다.

 

개인 카페일수록 커피맛이 오락가락하기 쉬운데, 이곳의 커피는 탄맛도 나지 않고 그윽한 향도 나쁘지 않았다.

보정 카페거리 브런치 카페 스미튼 방문 후기

커피만 마신 게 아쉬울 정도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브런치 먹으러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맛있다면 그런 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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