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너나 할 것 없이 업체에 투자를 진행했지만, 업계 1~2위를 다투는 업체들조차 사기를 치며 망해버린 만큼 투자를 섣부르게 결정하기 어렵다. 타 업체 대비 연체율이나 투자금 액수 등을 비교해서 조금이고자 리스크를 줄여야 하기에 하는데, 일일이 비교하긴 어려우므로 간단하게나마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1. 미드레이트 보라!
지금은 신규 투자를 진행하지도 않고 연체율이 95%에 이르는 사실상 폐업한 업체이지만, 편의기능으로 P2P 업체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보라! 라는 기능인데 편의기능 탭에서 들어가 보면 업체별 누적대출액, 대출잔액, 상환원금, 상환율, 연체율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
위 사진처럼 수집일 기준으로 업체별 정보를 제공하므로 연체율과 부실률을 감안하여 업체를 선택한다면 조금은 더 안전한 분산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누적대출액이다. 누적대출액 순위가 높은 업체라고 할지라도 대출상품을 신규발행하지 않거나 사실상 추심 업무만 한정적으로 진행 중인 업체도 있다(ex. 테라펀딩). 물론 추심이라도 해주는 게 어디냐 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신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상환이 잘 되는 선순환구조가 그려지기 때문에 이점은 꼭 유의하길 바란다.
2. 데일리펀딩 온투 NOW
이 사이트에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의 전반적인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보는 긍정적인 내용은 연체율이 소폭이나마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위험이 작아질수록 개인의 투자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점은 기존 투자자들에겐 희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투자이기에 강력히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다만 그 리스크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해 꾸준히 글을 쓰려고 한다. 월급으로만 살아가기에 너무 삭막한 세상이 되어버렸기에, 다들 재테크에 성공해서 이른 나이에 은퇴할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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